이명박 대통령이 기부한 재산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계재단'이 장학생 선발을 거의 마무리해 내년 초 첫 장학생을 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계재단은 330여억원으로 추정되는 이 대통령 소유의 부동산 소유권을 최근 모두 이전받았으며, 여기에서 나오는 임대수익으로 장학금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첫 장학생은 중·고교생 200~300명 정도로 예상되며 1인당 한해 최고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은 국가유공자·다문화가정·새터민(탈북자)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등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