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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地選 현직 선호도 압도적…매일신문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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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민 10명 중 7명 이상(76.6%)이 6·2지방선거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또 4명 이상(43.4%)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명가량(47.5%)은 무당층으로 나타나 정치 불신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신문이 신년 특집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전화 면접 여론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은 시민 10명 중 6명(60.4%)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민 10명 중 7명 정도(66.8%)가 시·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대구시민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등을, 경북도민들은 도청 이전과 동서 5, 6축 고속도로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긍정적인 평가는 현직 프리미엄과 결부돼 선호도 조사에서 다른 출마 예상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름과 직책을 알려주고 실시한 차기 대구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김 시장이 31.4%로 가장 앞섰다. 이어 이한구 한나라당 국회의원 9.2%, 서상기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5.8%, 유승민 한나라당 국회의원 5.3%,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4.9%, 윤덕홍 민주당 최고위원 1.4%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지사로는 김 지사가 41.9%로 1위에 꼽혔다. 다음으로 정장식 중앙공무원연수원 원장 15.9%, 박명재 전 행자부 장관 4.9% 순이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시도민 절반 이상(55.0%)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45.0%)가 압도적으로 앞섰다. 다음으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5.6%,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5.2%, 오세훈 서울시장 3.6%,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2.8%, 김문수 경기도지사 1.8% 등의 순이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시도민 절반 이상(51.6%)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대구경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시도민(72.8%)은 10명 중 7명 이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민 만 19세 이상 1천28명(대구 513명·경북 5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 18일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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