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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워낭소리' 촬영지 1년간 7만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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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모은 독립영화 '워낭소리'(사진) 촬영지인 봉화 상운면 산정마을에 지난 1년간 7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봉화군에 따르면 영화가 개봉된 지난해 1월 650여명을 시작으로 막을 내린 4월부터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 4월 4천500여명, 6월 7천여명, 8월 8천900여명, 10월 9천550여명 등 6만8천500여명이 산정마을을 방문했다. 미국, 일본 등에서 영화를 봤거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외국인들도 수십명이나 된다.

봉화군은 최근 일본에서 '워낭소리'가 개봉돼 일본인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용한 시골마을이 지난 1년간 관광객들로 붐볐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화 속 주인공인 소의 무덤 앞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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