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재학)가 취임 축하 화분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투병 중인 동료를 도와 훈훈함을 더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 '투병동료를 위한 난 바자회'를 열고 김재학 서장 취임 축하 난과 화분 등 67개를 판매한 성금 65만원을 암 투병 중인 J경사에게 전달했다. 김재학 서장은 "축하화분으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 암 투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해서 바자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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