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유실물 통합센터 '클릭'…대구시, 4월부터 운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실물 통합센터 문 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물건을 잃어 버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인터넷 유실물 통합센터가 문을 연다.

대구시는 4월 말부터 시 홈페이지에 시내버스와 택시, 도시철도, 시외버스, 열차 등 각 대중 교통수단의 유실물 찾기 홈페이지와 연결한 '대중교통 분실물 찾기 통합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금은 시내버스나 택시 등에서 소지품을 분실할 경우 대구시나 업체에 일일이 수소문해 찾을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는 '대중교통 분실물 통합센터' 배너에 접속하면 해당 교통 수단의 분실물 센터와 연결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분실물을 습득한 업체가 해당 물건의 사진과 간단한 정보를 통합센터에 등록하고, 도시철도와 시외버스, 열차 등은 해당 기관의 유실물 정보 사이트로 연결된다. 분실물을 찾지 못한 경우 통합센터 홈페이지에 물품의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업체에서 동일한 물건을 파악하도록 해 찾을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여의치 않은 경우 120콜센터(국번 없이 120)에 문의하면 안내원이 해당 물품 정보를 검색해 보관장소를 알려준다.

대구시 관계자는 "향후 성과를 분석한 뒤 국내 항공과 연안여객 및 타 도시 교통시스템과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도시철도에서 발생한 유실물은 6천358건으로 물품 개수는 1만4천163개였으며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한 물품은 305개였다. 분실물은 습득업체에서 7일간 보관한 뒤 관할 경찰서로 인계된다. 경찰은 인수한 유실물을 14일간 공고하고, 1년간 보관한 뒤 주인이 없으면 국고로 환수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