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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다빈치수술 300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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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병원은 2007년 11월 지역 최초로 도입한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시스템(Da Vinci Surgical System)을 이용한 다빈치수술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수술 실적이 2010년 3월 10일로 300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300번째 다빈치로봇 수술 환자는 52세 여성 환자로 복강경을 통한 자궁적출술이었다.

이 같은 수술 실적은 지방에서 최초다. 경북대병원 다빈치로봇 수술팀은 대장암 최규석, 외과 유완식, 흉부외과 조준용, 비뇨기과 권태균, 산부인과 이윤순 교수 및 다빈치 전문간호사 6명, 전문마취과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대병원은 다빈치시스템 도입 후 비뇨기과 161회, 대장항문소아외과 97회, 산부인과 30회, 외과 7회, 흉부외과 6회 등 301회 수술을 했다.

다빈치로봇 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에 로봇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3차원 확대 입체 영상을 통해 깨끗하고 정밀한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로봇을 통해 사람 손동작을 더 작고 안정되게 변환시켜 손떨림이 전혀 없다. 아울러 로봇 팔에 달린 작은 기구(지름 5~8㎜)는 사람의 손목 움직임처럼 모든 방향으로 회전이 가능해 작은 공간내에서 정밀한 수술도 가능하다. 로봇 수술은 모든 복강경 수술에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암 수술(대장암, 위암, 전립선암, 신장암, 자궁암)이나 심장 판막 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등에 적용된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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