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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구시당 공심위, 의원 5명·외부인사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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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구시당이 11일 오후 대구 지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을 심사할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한다.

중앙당 공심위가 1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시도당 공심위 구성에 대한 지침을 내리자 서상기 시당위원장(북을)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 지역 의원 간담회를 개최, 지역 의원 5인과 당직자, 여성 등 외부 인사를 포함 총 11명으로 공심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당 공심위는 서상기 시당위원장이 공심위원장을 맡고 배영식(중·남구), 이한구(수성갑), 이명규(북갑), 유승민(동을) 의원 등이 위원으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달성군)와 홍사덕(서구), 박종근(달서갑), 이해봉(달서을) 의원 등 원로급 4명과 주호영 특임장관은 공심위 구성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시당의 부위원장 1명과 당직자 1명이 추가됐다. 여성은 3, 4명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모 여성 변호사와 대학교수 1, 2명이 추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 위원장은 11일 "2006년 지방선거 때의 공심위 구성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 의원들도 공심위 구성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나 이견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시당 공심위는 이번 주 중 지방선거 출마 후보 접수 공고에 이어 내주부터 대구시당에서 후보 등록을 받는 등 공심위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 위원장은 시당 공심위 활동에 대해 "각 당원협의회에 대부분의 역할을 맡기기 때문에 공심위가 특별히 신경쓸 일은 별로 없을 것"이라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정하되 최고의 후보를 내놓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구 의원도 "대구에서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놓는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대구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후보를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환 경북도당위원장도 경북도당 공심위 구성에 대한 지역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 중 공심위 구성을 서두를 방침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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