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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둘째부터 건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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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때 환급해줘

'둘째 아이부터는 건강보험료 걱정 마세요.'

고령군은 둘째 이상 출생아에 대해 만기환급형 보장성 보험료를 지원한다.

군 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이 보험은 지역에 주소를 둔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의 영아에 대해 군이 매월 2만5천원 이내의 건강보험료를 3년간 지원하고, 7년간 보장을 받는 보장성보험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축하금으로 주 보험료의 70%가 만기환급형으로 지원된다.

이 보험은 암을 비롯해 상해, 질병, 골절, 화상 보장과 각종 질병으로 인한 통원과 입원비 및 위로급여금 등이 보장되며, 전 항목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특히 보험의 영속성을 위해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도 계약자가 원할 경우 변경을 통해 보험을 승계할 수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금호생명과 출생아건강보험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역 130여명의 영아에게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장향숙 건강관리담당은 "이번 보험료 지원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영아의 질병과 안전사고 등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의 출산율 회복과 인구유출 방지는 물론 농촌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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