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본사를 둔 삼구건설㈜이 우방유쉘 부도로 아파트 공사가 중지된 포항 양덕동 토지구획정리지구에 3.3㎡당 평균 550만원 이하 가격으로 25일 양덕 삼구트리니엔 모델하우스(조감도)를 오픈한다.
공정률 60% 상태에서 지난해 10월 부도가 난 우방유쉘의 아파트 현장을 공매받은 삼구건설은 입주자 조망권과 일조권 확보를 위해 골조공사가 거의 완료된 8개동 중 1개동을 아예 철거한다. 1개동 철거와 설계변경으로 당초 812가구이던 아파트 건립규모가 766가구로 줄어든 반면 동간 거리가 넓어져 조망권과 일조권이 충분히 확보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축구장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유럽형 공원을 앞마당으로 조성하는 등 쾌적한 주거혜택을 누리게 되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분양가도 파격적이다. 최병호 삼구건설 사장은 "지역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업이익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이익을 극대하는 측면에서 우방이 분양한 4년 전보다도 더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메이저부동산 표철용 대표는 "부도단지를 인수한 시공사가 아파트 품질 업그레이드와 저렴한 분양가로 승부한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다"면서 "삼구건설 덕분에 포항 부동산업계에 봄날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2만여가구가 건립돼 포항의 신주거지로 떠오른 양덕지구에서 삼구트리니엔은 탁 트인 전망을 누리는 맨 앞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양덕초교는 도로로 5분 거리이다. 인근에는 최근 개관한 학생문화회관이 있고 하나로마트는 내년 9월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 5월 입주예정인 삼구트리니엔은 84.98㎡(35평형) 496가구, 106.58㎡(44평형) 70가구, 122.42㎡(49평형) 150가구, 135.88㎡(54평형) 50가구 등을 분양한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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