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새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제작 에이스토리)가 3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드라마에서 탤런트 문근영이 영화 '어린 신부' 이후 6년 만에 교복을 입어 시작 전부터 화제다.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계모의 딸인 '신데렐라 언니'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에서 문근영은 세상에 대해 까칠한 시선을 갖고 있는 은조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첫 촬영에서 남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긴 생머리를 질끈 묶은 채 단정히 교복을 입고 있는 '여고생 모습'을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근영이 6년 만에 교복을 챙겨 입은 이유는 극 초반 은조가 여고생으로 등장하기 때문. 문근영은 17세에 출연했던 영화 '어린 신부'에서 깜찍하면서도 앳된 여고생의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를 벗고 좀 더 싱그럽고 풋풋한 느낌을 주는 성숙한 여고생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23세 여고생 문근영에게서는 17세 때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묻어났다. 더욱 여성스러워진 문근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피력했다.
'신데렐라 언니'에는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을 비롯해 이미숙, 김갑수, 강성진, 김청 등이 출연, 초특급 드림팀이 모였다는 평가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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