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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세계선수권 불출전 부상 아닌 강압…전재목 코치 "사유서 작성 방법 알려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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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불출전이 강압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8일 공식 발표에서 "빙상연맹에 대해 특정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정수의 불출전 이유는 전재목 코치의 강압적인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경기인 3,000m 슈퍼파이널 경기 직전 선수와 코치들이 모여 모두가 5위권 안에 들어 국가대표에 선발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고 시즌 국제대회에서 모두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협의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감사에서 이정수선수는 "전재목 코치의 지시에 따라 불출전 사유를 적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재목 코치는 "자발적으로 불출전을 결정한 것이며 사유서 작성법을 잘 모르고 있어 문안을 불러 준 것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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