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 참석차 30일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 이날 오전 현지 푸둥국제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 순국선열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린 뒤 수행 경제인들과 오찬을 가졌다. 오후에는 상하이 시내 서교빈관호텔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30분으로 예정된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G20 정상회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 6자회담 당사국인 중국의 후 주석이 어떤 얘기를 꺼낼지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후 주석이 주최하는 엑스포 개막 공식 환영 만찬과 개막식, 축하 공연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조우할 가능성도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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