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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국내 첫 환경특화 '사이버그린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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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4일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상의 환경분야 특화점포인 'DGB 사이버그린지점'(사진)을 개점했다.

'DGB 사이버그린지점'은 온라인상에 구축된 지점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기금으로 조성해 낙동강 생명의 숲 조성과 몽골 사막화방지 숲 조성 사업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용 고객에게는 금리 우대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사이버그린지점 개점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환경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울릉도·독도탐방행사 참가와 자전거, 휴대폰무료통화권 60분 등의 경품을 주는 '그린 이벤트' 행사도 마련한다.

대구은행은 2008년 3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DGB 스톱 CO₂ 플랜'을 세운 뒤 전기, 가스, 휘발유, 용수 등 에너지원별 감축활동과 폐기물관리, 녹색구매 등 탄소배출 감축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 국내 금융권 최초로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에 '몽골 사막화방지 숲'을 조성하는 한편, 건물 옥상에 빗물저장 탱크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탄소 배출 감축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한민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와 한국거래소가 주관한 '사회책임투자지수'(SRI지수)에 편입됐고 2009로하스경영대상, CDP 코리아 2009 기후변화대응 금융 부문 리더기업, 지속가능경영대상 혁신경영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DGB사이버그린지점'은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흐름에 동참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것"이라며 "수익의 일부를 낙동강 숲 조성 사업에 지원하는 등 환경과 금융의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날 서울 소공동 서울영업부에서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점 기념식을 열었다. 특히 김 위원장은 'DGB사이버그린지점' 최초 방문고객으로 제1호 무통장 환경예금에 가입하고 한지로 제작된 환경사랑카드를 발급 받았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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