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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폭염 '지하수 살수' 조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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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1℃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계속되자 중구청 환경과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도로를 식히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23일 대구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1℃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계속되자 중구청 환경과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도로를 식히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대구시는 35℃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림에 따라 도시철도역사의 지하수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릴 수 있도록 건설중인 '클린로드 시스템'을 조기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범어네거리, 대구은행~수성교, 반월당네거리~감삼네거리 등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또 고압 살수차량 16대를 비롯한 23대의 살수차량을 주요 간선도로 40개 구간에 투입, 기온이 상승하는 오후 시간대에 하루 3회 이상 집중 살수작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 전역에 설치된 분수 64곳과 계류, 벽천, 폭포 등 수경시설 32곳의 가동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폭염에 대처할 방침이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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