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숙질 기미가 없다. 대구와 포항에는 4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당분간 밤낮으로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겠다.
대구기상대는 2일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이번 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구와 구미, 영천,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예천, 안동, 청송, 김천, 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경주와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발령돼 있다. 2일에는 대구 낮 최고기온이 33℃, 안동과 의성이 32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29~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일 경주 낮 최고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7.3도까지 치솟았고 대구 36.1도, 영덕 36도, 안동 35.2도, 포항 34.1도를 기록했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은 대구(27.1도), 포항(27.9도), 안동(25.5), 상주(25.7도), 구미(25.6도) 등 5곳에 나타났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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