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부설 한국인성교육연수원(원장 윤용섭)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1일부터 해외 경북인 자녀를 초청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이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교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대상 지역과 교육생을 확대해 4개국 33명의 동포 자녀를 초청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됐으며 안동을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 경주를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 고령의 대가야문화 등 경북의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에서 현장학습과 강좌로 진행됐다. 또 포스코(포항)와 전자산업단지(구미)를 견학하고 새마을정신에 대해서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또 한국유교문화문화박물관, 다부동전적기념관, 임진각 등을 찾아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선조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안동'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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