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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북치고 래프팅하고…BBS·경북도 영주청소년수련관서 하계수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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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00여명 꿈을 키우다

▲수련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드럼북 공연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수련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드럼북 공연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주변 눈치 안 보고 사정이 같은 친구들과 함께 전통예절도 배우고 드럼북도 치며 마음껏 놀았어요."

14일 영주시청소년수련관. 한국BBS경상북도연맹과 경상북도가 주관한 '제35회 어려운 청소년 하계수련대회'에 참석한 23개 시'군 청소년 200여 명이 2박3일간 동고동락했던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김병주(18) 군은 "오랜만에 형편이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들과 만나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드럼북도 치고 래프팅도 즐기며 부담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낮선 친구들과 소통도 하고 우정도 쌓을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번 수련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통예절교육과 자기소개하기, 팀 캐릭터 만들기, 드럼북 공연, 공동체 놀이(리더십 체험활동), 미션임파셔블, 스나이퍼 왕중왕놀이(사격), 장기자랑, 전통염색'래프팅 체험, 역사문화유적지 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며 12~14일 2박3일간 영주시청소년수련관과 봉화 명호 래프팅장, 소수서원'선비촌 등지에서 친구들과 잊지 못 할 추억을 쌓았다.

이번 수련대회는 한국BBS경상북도연맹과 경북도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대상 가정과 부모의 파산'실질가정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적응 실태 파악과 심심단련, 협동심 배양 등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

경북도 박동희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수련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응에 필요한 활력소를 찾게 될 것"이라면서 "각종 체험을 통해 성장기에 필요한 심신 단련과 정서함양을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신속한 사회 적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호 한국BBS경상북도연맹회장은 "청소년들의 심신수련과 협동심 배양을 목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을 키워주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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