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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한수원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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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화합 등반대회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경주 남산(금오산)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 시민과 공무원, 한수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을 위한 등반대회를 가졌다.

경주시와 한수원이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수원본사 경주 이전으로 그동안 쌓였던 시민과의 갈등과 애로사항을 남산을 등반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과 경주시민은 한전과 한수원의 통합 문제로 그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4시간여 동안 세계문화유산인 남산을 오르며 우의를 다졌고, 등산로를 청소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주역으로서 상생의 발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을 계획대로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시는 한수원 본사와 공조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수원은 앞으로 지역 공기업으로서 경주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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