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청장 채한철)은 2일 하반기 3대 비리(토착·권력·교육 비리)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두 달 간 비리 첩보수집을 강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자치단체장의 인사와 각종 인·허가 비리, 자치단체와 토호세력과의 유착행위, 공무원의 국고보조금·예산 횡령 행위, 사이비기자(언론)의 금품 갈취 행위, 학교장 채용 비리, 뇌물수수, 학교시설 등 공사비·보조금 횡령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3대 비리 사범들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기대한다"며 "중요 비리사범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는 신고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상반기 토착비리 특별단속을 통해 183명(구속 6명)을 검거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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