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4년 임기의 차기 주지에 현 성타 주지스님을 재추대하기로 했다.
7일 불국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지 선거와 관련해 문도회에서 현 주지인 성타 스님을 단일 후보로 정했으며 9일 산중총회에서 추대 형태로 선출할 계획이다.
최근 불국사 주지 선거에는 성타 스님을 비롯해 경주 기림사 주지 종광스님, 포항 죽림사 주지 종문스님, 포항 오어사 주지 장주스님 등 4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나 나머지 3명은 후보직을 사퇴했다.
현 주지인 성타스님은 "지난 8년 간 불국사 주지를 맡으면서 불국사를 안정시키고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 사부대중이 다시 주지를 맡아주기를 원해 출마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성타스님은 1952년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조계종 포교원장과 환경위원장과 전국본사주지협의회장,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성타 스님은 1998년과 2006년에 불국사 주지에 선출됐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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