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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천안함 합동조사결과 보고서 발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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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3일 오전 10시30분 '천안함 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해 공개한다. 천안함 함장에 대한 처벌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개될 이 보고서는 1개월여의 준비 끝에 국문(289페이지)과 영문(313페이지)으로 제작되었고, 국회도서관과 여야 정당, 언론기관, 연구소 등에 배포된다.

보고서는 천안함이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충격파와 버블효과를 일으켜 선체가 절단되고 침몰했으며 수중 폭발 지점은 가스터빈실 중앙으로부터 좌현 3m, 수심 6~9m 정도"라며 "무기체계는 북한에서 제조 사용되는 고성능 폭약 250㎏ 규모의 CHT -02D 어뢰로 확인됐다"고 명시했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지난 5월20일에도 이와 동일한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는 수상폭발(순항.탄도미사일), 기뢰폭발, 어뢰폭발, 육상조종기뢰(MK-6) 폭발 등의 유형별로 미국과 한국의 조사팀이 분석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시하는 한편 미국과 영국, 한국 조사팀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어뢰에 의한 폭발이라고 결론을내렸다.

합동조사단에 참여한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등 4개국은 이 보고서 내용 및발간에 동의하는 서명을 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일각의 의혹을 정리한 내용의 30여 페이지짜리 만화도 제작되어 발간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역사자료로 보존하고 실체적 진실을 대내외에 공개하는 한편 각 학회와 연구기관의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면서 "300여개의 도표와 그림, 관련 내용 등을 보완하기 위해 발간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천안함 전시관'이, 국방부 조사본부에 '천안함조사자료실'이 각각 설치된다.

뉴미디어본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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