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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예술 인재·소비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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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 교육

대구에 문화예술 안목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이 시작된다.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15일 1억6천만원 규모의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교육사업에 돌입했다.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 교육 사업은 문화예술 생산(시설)과 소비(예술 소비)에 못지않은 문화예술 인재 및 소비층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 문화단체가 소규모로 시행하는 강좌 운영 등에서 벗어나 정부 예산이 처음으로 투입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재단은 우선 '우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발굴지원 사업'과 '찾아가는 예술체험프로젝트 3일' 등에 각각 1억원과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7일 대덕문화전당에서 대구 문화예술교육 관련 기관과 시설, 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 및 문화예술 시설에서 신규 또는 시행중인 프로그램 중 발굴해 지원하는 '우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사업'은 5개 프로그램에 각 2천만원을 지원한다. 감상 및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장르 간 연계 교육프로그램이 그 대상이며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대구의 학교 교사 그룹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예술창작 현장에서의 우수예술교육 사례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3일'은 문화예술교육 경험이 있는 예술교육단체가 대상이며 3~5일 단기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출하면 된다. 이들 사업은 10월 4, 5일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 등을 10월 11일 최종 선정한다.

대구문화재단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광역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기능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대구시, 시교육청,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 학교 및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협력망을 구축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과 문화예술 저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정부로부터 3억원의 문화예술교육 예산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문화예술 교육예산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지역 문화예술교육 대상 및 지원단체가 크게 늘 전망이다. 문의 053)422-1218.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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