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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 "내일은 2연승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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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전 이겨 중위권 고지 선점" 주말 삼성전 승리로 5연패 탈출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오리온스 이동준이 친형인 삼성 이승준의 수비를 뚫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 제공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오리온스 이동준이 친형인 삼성 이승준의 수비를 뚫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 제공

5연패에서 탈출한 대구 오리온스가 14일 전주 KC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KCC, 인삼공사와 공동 7위(6승12패)인 오리온스는 KCC전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중위권 싸움에서 한발 유리한 입장에 서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스 김남기 감독은 "앞으로 이어지는 KCC, SK(16일)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이 경기를 이기면 6강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총력전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오리온스는 올 시즌 KCC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1승1패를 나눠가졌다. 지난 10월 30일 1차전에서 90대88로 이겼으나 이달 7일 2차전에선 89대94로 졌다. 두 경기 모두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박빙의 승부였다.

앞서 오리온스는 11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3대70으로 승리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드러난 4쿼터 부진을 씻어내며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더욱이 허일영이 2년차 징크스에서 벗어나며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달 들어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며 슛 감각을 높여가고 있는 허일영은 삼성전에서 종료 2분여를 남기고 68대68 동점을 만드는 3점 슛을 터뜨린 데 이어 종료 40여 초를 남기고 71대68로 앞서는 결승 3점포를 터뜨려 확실한 해결사로 등장했다. 또한 부상으로 빠진 주포 맥거원이 KCC전부터 뛸 수 있어 공격에 힘을 싣게 됐다.

KCC는 최장신 센터 하승진과 혼혈 가드 전태풍, 발 빠른 포워드 강병헌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조직력에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돌아온 하승진은 종아리 부상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공격의 시발점인 전태풍은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하며 번번이 공격루트를 잃어버리는 모습이다. 하승진과 다니엘스가 버티는 골밑은 리그 최강의 파워를 자랑하지만 단조로운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지 못해 득점력이 낮다. 리바운드에서 앞서면서도 경기를 내줄 때가 많다. KCC의 2점 슛과 3점 슛 성공률은 8위와 9위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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