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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면 거 아이가! '대구 맛집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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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짜고 매운맛뿐이라고요?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만한 맛집이 대구에 많습니다."

대구 맛집 블로거들이 모여 대구 대표 맛집을 정리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구 맛집을 알리기 위해서다. 맛집을 탐방해 음식에 대한 후기를 올리는 블로거들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식당을 포스팅하는 일은 많지만 이처럼 한 지역의 블로거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맛집을 정리한 것은 처음이다.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맛집 블로거들로는 바람돌이(http://blog.naver.com/hikhi), 굿뉴스(http://blog.naver.com/lamp5861), 깡지(http://blog.naver.com/this1074), 준팔근팔(http://blog.naver.com/pjh690325), 짱똘아빠(http://blog.naver.com/jaedolls), 조춘(http://cjhdrin.blog.me), 맛난게조아(http://blog.daum.net/qwert6647), 액션매니아(http://psdrlyk.blog.me), 모모짱(http://momozzang31.blog.me) 등. 한번이라도 맛집을 찾으려고 인터넷을 검색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닉네임이다. 이들 손에서 하루아침에 소위 '대박' 식당이 생겨나기도 한다. 맛의 세계에서 숨은 고수들이다.

회사원, 의사,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블로거들은 수시로 식당의 음식 맛을 평가한다.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고, 이것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다. 그러면 수십, 수백 명이 이들의 블로그를 찾아와 댓글을 달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다. 파워 블로거 두세 명이 추천하는 식당은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유명 식당으로 탈바꿈한다.

최근 타 지역에서 맛집 블로거의 '공짜밥 요구' 등이 문제가 됐지만 대구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파워 블로거들은 자신의 자존심과 이름을 걸고 있기 때문에 밥을 먹으러 가도 자신을 잘 공개하지 않는다. 닉네임 모모짱을 쓰는 블로거 전문양 씨는 "만에 하나 공짜 밥을 요구하게 되면 그게 금방 소문나서 다른 블로거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게 된다"면서 "파워 블로거로서 오래 가기 위해서 신뢰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구 맛집리스트는 지역별로, 음식별로 꾸며졌다. 9명의 블로거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대구 맛집 리스트를 10~20개가량 내면, 이를 취합해 공통된 식당을 추려내는 식으로 만들어졌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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