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이사장 김용진)는 30일 오후 5시 '2011 한국음악상 시상식'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최승욱)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우수지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17개 지회와 98개 지부 가운데 선정된 대구음악협회는 지난 7월 보궐선거를 통해 현재 최승욱(사진 왼쪽)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협회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으며, 한 해 동안 대구음악제,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구성악콩쿠르, 향토음악가 재조명 등 음악인들의 긍지와 화합을 도모하고 대구시민들을 위한 퐁당퐁당 콘서트, 런치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해 대구시 음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2011 한국음악상 공로상 부문에 남성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회장과 이영수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수상했다. 남 회장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장으로 봉사하면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이영수 교수는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창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음악협회 주최로 1979년 제정되어 매년 시상하는 한국음악상은 우리나라 음악계의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또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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