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한국적 축제로 세계인을 모으기 위한 '축제 한류 K-Festival'을 선언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 등 10년 이상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평가받은 탈춤축제는 '한류 4.0 시대'를 맞아 축제 한류 K-Festival을 선언하고 세계인이 함께 모이는 신명의 판, 한국 최고의 관광축제를 새롭게 선언한 것.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그 중심에 안동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탈놀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했고, 올해는 주제에 맞추어 탈 만들기'탈놀이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설명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올해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제는 '귀여운 樂(악)마들의 난장'이다. 귀여운 樂마는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탈의 조형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조어로, 내 속에 있는 즐거운 樂마를 이끌어내기 위한 주제어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의 조형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순히 얼굴만을 가리는 기존 탈에서 개념을 확대해 몸 전체를 가리는 포면(布面), 간단한 방법이지만 화려한 표현이 가능한 페이스페인팅, 상반신 및 전신탈 등 다양한 탈 만들기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축제의 변화를 위해 파격적으로 선정한 올해 탈춤축제의 주제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주제탈과 축제의상, 액세서리, 오브제들도 선보였고, 지난해 결성돼 지역민들이 만든 창작탈놀이 공연도 마련돼 흥미로운 설명회가 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의 전반적인 진행방향과 탈 만들기'탈놀이 참여프로그램의 구체적 운영방식도 안내됐다. 시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탈과 의상, 그리고 탈놀이 프로그램에 대한 표본을 전시해 나만의 탈을 가지고 축제에 참가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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