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에 작은 텃밭을 조성한 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졌어요."
영천중앙초등학교가 채소 가꾸기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학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12년 초등학교 원예활동 시범사업 학교'로 선정된 뒤 교내 곳곳에 이동식 화단 및 텃밭을 조성해 교과 수업, 방과 후 원예반 활동 등에 이용하고 있다.
교내에 들어서면 자투리땅에서 고추, 감자, 토마토, 가지, 호박 등 농작물이 싱싱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야생화 정원과 화단에서는 각종 식물들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은 원예시간에 재활용품을 이용해 상추, 쑥갓 등 각종 채소와 꽃을 심은 뒤 싹이 트고 자라는 모습을 관찰한다. 학년별로 다육식물 심기, 학교 숲 탐방, 새싹채소 재배, 꽃 도감 만들기, 새집 달아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곽은주 영천중앙초교 교사는 "아이들이 씨앗을 심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태도와 바른 심성을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 자연관찰대회, 텃밭 그리기, 야생화 알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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