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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무원들 "시원하게 입으니 일도 더 잘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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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28일 쿨비즈룩을 착용하고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포항시 제공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 직원들이 28일 쿨비즈룩을 착용하고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금요일 '청바지-데이'에 이어 최근 '쿨비즈룩'을 착용해 에너지 절감 및 근무능률 향상에 한몫하고 있다. 쿨비즈룩은 '시원하다'의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재킷이나 블라우스 대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

포항시는 29일부터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비하고 에너지 절감과 직원 간 일체감 조성을 위해 전 직원들이 9월까지 쿨비즈룩 여름 반소매 남방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쿨비즈룩은 시화인 장미를 소재로 문양을 디자인한 것으로, 일체감을 조성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감색, 파란색, 다홍색 등 3종으로 제작했다.

시는 이 쿨비즈룩을 평상시에 근무복으로 입으면서도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포항을 알리는 각종 행사와 바다시청, 유원지 근무 시에도 착용할 계획이다.

박제상 자치행정과장은 "쿨비즈룩은 포항국제불빛축제, 해수욕장 근무 등 여름철 업무가 많은 포항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특히 직원 간 일체감 조성과 근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한편 에너지 절약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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