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 갤러리 백상(관장 이점원)은 3일부터 21일까지 교내 백상관 갤러리 백상에서 예술과 실용성의 접목을 추구해 온 도예가 '고도 최용석'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황토유약과 조합토로 제작한 도자기와 표정이 있는 그릇, 얼굴이 있는 그릇, 마음을 담은 그릇 등 최용석 작품관이 담긴 400여 점이 전시된다.
이점원 동국대 인문과학대학 학장은 "요즘 우리의 식생활 그릇들이 모두 화공약품으로 만들어진 데 아쉬움을 느낀다"며 "이번에 전시되는 그릇을 통해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석 작가는 대학미전 특선, 신라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휴일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054)770-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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