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만큼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보자.
며느리가 아이디어맨이 되어 추진한다면 더욱 좋다. 가족사진을 찍거나 영화 감상은 어떨까. 아니면 윷놀이도 좋고.
◆가족사진 찍기, 포토앨범 만들기
시댁 거실에 빠지지 않고 걸려 있는 것은 아들 딸의 돌 사진과 졸업'결혼 사진들.
하지만 번듯한 가족사진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사진관 창가에 전시된 대형 액자 사진을 부러워하는 부모들이 많다.
올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여 가족사진을 찍어 보자. 굳이 한복을 입지 않아도 좋다. 단정한 옷차림으로 가족이 모여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유대감이 생길 것이다. 찍은 가족사진은 인화해 액자에 담아 주면 또 다른 선물이 된다.
디지털카메라(디카)를 이용해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추석 포토앨범'을 만드는 것이다. 우선 추석에 모인 가족과 친척들의 모습을 디카로 담는다.
할아버지와 아이들의 노는 모습, 음식 하는 며느리, 장 보는 시어머니, 둘러앉아 윷놀이를 하거나 게임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사진을 찍는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표정을 잡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인터넷에 카페를 만들어 올리면 된다. 앞으로도 명절마다 사진을 찍어 올리면 가족의 역사가 된다.
또 사진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붙여 놓으면 카페에 들어온 가족이나 친척들이 서로 댓글을 붙이면서 친해질 수 있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서는 사진을 인화해 작은 앨범을 만들어 별도로 선물하면 된다.
◆함께 영화 보기
부모님 세대는 영화관에 가는 일도 특별한 이벤트다. 영화관은 젊은 사람들이나 가는 곳이란 인식 때문.
올 추석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영화관에 가보자. 문화생활도 하고 가족애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면 된다.
명절이면 지상파TV에서 방영하는 추석 특선 영화들도 풍성해진다. 더욱 다양한 영화가 보고 싶다면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DVD 등을 장만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보드게임
어린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놀이로 보드게임이 있다. 보드게임 선택의 기준은 무조건 쉽고 간단해야 한다는 것.
대표적인 보드게임은 부루마블골드로 2명이 팀을 이뤄 총 8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나무막대기를 쌓고 무너지지 않게 빼는 놀이인 젠가도 재미있다. 복잡한 규칙이 없어 어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공든탑이 무너질까 긴장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기로 설거지나 집안일 하기를 걸면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즐겁게 집안일을 도울 수 있다.
◆윷놀이
윷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윷놀이를 즐길 때는 아이들 중심으로 팀을 나누는 것이 좋다.
약간의 승부욕 증진을 위해서 이긴 팀에게는 상금이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을 주는 것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윷이 윷판 밖을 벗어나거나 백도(뒤로 물러나는 도) 등 상황에 맞게 변형된 규칙을 정하면 좀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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