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의 장기발전계획을 논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복지수요 증가로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운영 기조가 각박해지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병석 국회부의장, 장윤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태환 행정안전위원장 등 중진 국회의원들의 지원 덕분에 숨통을 틀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한 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심정으로 국회차원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예산이 더욱 더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경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봉화-울진 국도 확장 등 지역 내 사회간접자본 확장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3대 문화권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시작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병석, 김태환, 장윤석, 최경환, 정희수, 강석호, 이철우, 정수성, 김광림 등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 및 간부 공무원 그리고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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