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영주사과와 나주배를 한 상자에 담아 상품화한 '홍동백서' 과일세트가 설 명절 선물로 대박을 냈다.
대형마트를 통해 당초 1만 세트를 한정판매하기로 했으나 소비자들의 늘어난 수요로 4천300세트를 추가로 납품, 총 10억7천200만원(상자당 7만5천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주사과와 나주배 혼합세트인 '홍동백서' 브랜드는 동쪽의 붉은 과실 영주사과와 서쪽의 흰 과실 나주배를 한 상자에 포장, 동'서와 영'호남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동백서'는 양 도시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해보자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공동판매를 시작하면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에도 공모했다. 영주시와 나주시는 사과와 배의 꽃말인 '희망'과 '연모'의 의미를 담아 "서로 사과하면 기쁨은 배가 된다"는 스토리텔링을 제작,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