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군 만리산 일대 산악레포츠 단지로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만리산 일대에 친환경 멀티 산악레포츠 단지가 조성된다.

봉화군은 오는 2016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명호면 관창리 만리산 일대에 MTB와 ATV, 짚라인, 에코 어드벤쳐, 서바이벌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숙박시설과 산림휴양시설도 들어선다. 만리산 일대는 청량산 도립공원과 낙동강 시발점 테마공원, 낙동강 래프팅 단지, 만리산 생태탐방로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어 연간 관광객 50만여 명이 찾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급경사와 완경사, 평지가 적절하게 분포돼 있어 산악레포츠단지가 들어 설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봉화군은 이곳에 산악레포츠 단지가 들어서면 인근 시'군과 연계관광이 가능해 봉화를 찾는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산악레포츠 단지는 산림이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봉화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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