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8·29일,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현대·기아차는 28, 29일 엑스코에서 '2013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대구행사'를 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대·기아차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부품 및 정비 협력사들의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도권과 호남권에 이어 열리는 행사다. 지역 우수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영남권 139개의 부품 및 정비 협력사가 참가하며 현대·기아차는 비용 부담에서 홍보까지 박람회 전 부문을 지원한다.

박람회장은 채용상담부스와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됐다. 채용상담부스에서는 협력사별로 지원자들에게 회사소개와 구직상담 및 면접을 진행하고 홍보관은 현대·기아차 동반성장관, 협력사 신기술 부품 전시관, 협력사 미래관 등으로 구성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직업심리 검사관'에서는 개인별 직업심리와 특성을 분석해 원활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해 4~5월에 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열린 제1회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가 연초 계획한 인원보다 50%가량 많은 1만5천여 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도 이번 채용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반기에 대졸 및 고졸 사무직 3천여 명을 채용하고 연말까지 생산직까지 포함해 총 1만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윤갑한 공장장은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실질적인 채용박람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채용 지원을 위해 상시 채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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