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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이색 주자 2題-"안전모 쓰고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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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4일 열린 제12회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대구 도심의 아름다운 코스를 달리는 선수들은 특이한 복장과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구주택관리사협회(회장 신은호) 회원 100여 명도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모를 쓰고 참여해 많은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협회는 올해는 시민 계몽활동에 중점을 두고 '안전모 갖기'운동을 벌였다. 협회는 흰색 안전모와 푸른색 깃발을 들고 줄을 맞추어 달려 많은 시민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용산동에 사는 이민자 씨는 "우리 아파트에서 일하는 주택관리사들이 안전모를 쓰고 달리는 것을 보면서 아파트에서 작업할 때도 안전모가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주택관리사협회 신은호 회장은 "올해는 특히 시설물 관리업종에도 산업 안전을 강화해서 모두가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안전모 쓰고 달리기를 준비했다"며 "힘들고 덥지만 전 구간 안전모를 쓰고 달려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주택관리사협회는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소장들의 법정단체로 대구 아파트와 주상복합 건물의 대부분 관리소장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공동주택 관련 연구와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글'사진 김도형 시민기자 sk8049797@empas.com

멘토'이석수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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