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매동초교 인성교육 '사랑 오감' 눈길

대구 매동초등학교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 '사랑 오감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부터 교장이 등굣길 학생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인사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 또 점심 시간이면 학생 10명이 번갈아 교장실을 찾아 교장과 상담하며 식사를 한다. 이 가운데 격려와 위안이 필요한 학생들은 교장이 직접 손으로 희망 편지를 써 해당 학생들의 집으로 보내고 있다.

매동초교 이채희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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