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음악과 마임의 만남, '마임과 아트키키'가 17일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아트심포니의 이재효 대표가 기획과 연출 및 마임이스트를 직접 맡아, 기존의 밴드 콘서트의 고정된 틀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신선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직밴드 '아트키키'는 한국의 민속적 선율뿐 아니라 부갈루, 스카, 집시 재즈, 라틴, 펑키, 레게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음악을 재창조해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한다. '아트키키'에는 네덜란드 출신 트럼펫 연주자가 활동하고 있어 월드 뮤직밴드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마임이스트인 이재효 대표는 우연히 이 그룹과 친분을 갖게 되어, 밴드 공연과 마임적 움직임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를 준비하기로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탈북 가수 김정원 씨가 출연한다. 김정원 씨는 북한 왕재산 경음악단 출신의 가수로 그가 부르는 노래 '아름다운 나라'는 특유의 가창력으로 애절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이재효 대표는 "아트심포니는 특히 지역의 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들, 다문화가정, 노약자들을 위한 공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형식의 신선한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053)3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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