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라오스 농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부 공무원에 대한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라오스 농림부 부차관보 등 공무원연수단 9명은 29일 영남대를 방문, 영남대 박정희리더십연구원에서 새마을운동을 통한 라오스 농업발전방안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농업협동조합 정책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라오스 공무원단은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이양수 교수의 '새마을운동: 공적개발원조(ODA)와 농촌개발' 강의를 통해 라오스 농촌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오스 농림부 사야굼만 부차관보는 "한국의 농업발전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확실히 알았다"면서 "앞으로 라오스 농업발전에 새마을운동을 접목하는 정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영남대 최외출 박정희리더십연구원장은 "지난날 한국농촌의 발전을 이끈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을 분석해 민'관 협력메커니즘을 구축하면 개발도상국에 적용 가능한 새마을운동 현지화 모델 창출이 가능하다"며 "이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은 학문화와 세계화를 통해 지구촌의 공존공영을 위한 희망 아이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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