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관광공사 운영 골프장 2곳…경주 보문골프클럽·안동 휴그린골프클럽

경주 보문골프클럽의 15번홀
경주 보문골프클럽의 15번홀
안동 휴그린골프클럽 13번홀 전경.
안동 휴그린골프클럽 13번홀 전경.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가 경주 보문골프클럽과 안동 휴그린골프클럽 등 퍼블릭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라문화와 유교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경주와 안동에 골프장이 위치해 가족단위, 연인단위의 내장객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듣고 있다.

◆연 내장객 10만명 외국인 우선 예약…경주 보문골프클럽

보문골프클럽은 경주시 북군동에 위치한 75만2천707㎡로 연간 내장객 10만 명을 유치하는 국내 최고의 정규 18홀 대중골프장이다. 전홀 야간경기를 위한 라이트 시설과 승용식 카트 운영, 외국인 우선 예약제 시행, 천년 온천수 공급 등으로 내장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명문 골프장이다.

보문골프클럽은 신라 천년의 찬란한 불교문화유산과 유교문화를 꽃피우는 역사의 문화도시, 국제수준의 보문관광단지에서 관광을 하면서 운동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보문관광단지와 인근 유적지, 골프 등 레저를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는 최적의 가족 휴양지라고 할 수 있다.

보문골프클럽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불황과 전국적으로 적자 골프장이 계속 늘어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내장객은 10만 명을 넘어 전년대비 5% 증가했다.

매출 123억원, 당기순이익이 64억원으로 2011년 대비 순이익이 23% 증가할 만큼 대중골프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홈페이지(http://golf.ktd.co.kr), 054)745-1680.

◆자연친화적 코스 다양한 홀 '재미'…안동 휴그린골프클럽

휴그린골프클럽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18홀 대중골프장으로서 안동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IC와 서안동 IC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연지형의 훼손을 최소화한 자연친화적 코스 배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총 면적 100만810㎡에 코스 길이는 6천333m로 각 홀마다 다양한 변화를 주어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난이도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인근 '유교랜드'와 단지 주변에 있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댐, 지례예술촌 등 각종 볼거리와 인접해 여가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경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영업을 시작한 안동 휴그린골프클럽은 직원들도 대부분 경북과 안동 지역민으로 채용해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골프코스는 라운드의 긴장감과 집중력을 위해 해저드와 벙커를 적절하게 배치했다.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식당과 라운딩 중간에 있는 그늘집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 후 예약을 하면 35~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http://hugreen.gtc.co.kr), 054)821-9191.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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