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로부터 7월 테슬라상(Tesla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테슬라상은 과학기술 분야 혁신을 이끈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IBC는 신 교수의 '카테터를 이용한 혈관 초음파 측정 방법 연구 및 논문 발표'에 대해 독창성과 정확성, 여타 연구에 미친 영향력을 높이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 교수의 연구는 관상동맥의 죽상경화반 혈관초음파 검사 시 카테터를 이용함으로써 동일한 측정 결과를 얻어내는 한편, 기존 30분 가까이 걸리는 검사 시간을 3분으로 대폭 줄였다.
신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연구와 진료를 계속 할 것"이라며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과장, 심혈관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신 교수는 지난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 인명정보기관 ABI의 '히포크라테스'에 모두 등재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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