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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 전구간 4차선 씽씽…2015년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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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이면 전국 유일의 2차로 고속도로인 88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확장'개통된다.

경북도는 공사비 2조1천억원을 투입해 전남 담양분기점~경북 동고령IC 간 142.8㎞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60%로 착공한 지 13년 만인 2015년 하반기쯤 전 구간이 완공될 전망이다.

1984년 개통한 88고속도로는 전국에 유일한 2차로 고속도로다. 대피차로가 없고 급경사 및 선형불량 구간이 많아 '죽음의 도로'로 불릴 정도로 교통사고 사망 사고율이 높다.

88고속도로의 4차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담양에서 경북 고령 간 1시간 56분 걸리던 주행시간을 30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연간 8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대전~통영고속도로와 전주~광양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과 교통 연계가 쉬워져 영'호남을 연결하는 대동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계획된 기간 안에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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