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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노출 사고' 이후 드레스 선택권 제한 생겨 "대중들 시선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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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중계' 배우 여민정이 노출 사고에 대해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 연예가 리포트 나우' 코너에서는 여배우들의 노출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여민정은 지난 18일 경기도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드레스가 흘러내리면서 가슴과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여민정은 "그 후로 노출 이미지가 너무 굳어져서 비슷한 장르의 시나리오만 들어온다. 공식석상에서 내 스타일로 입고 싶은데 이제는 대중들의 시선이 무섭다. 선택권에 제한이 생겼다"며 나름대로의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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