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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추진 2년 만에 프리미엄 브랜드 첫 출시

홍삼한우. 영주시 제공
홍삼한우.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2011년부터 추진한 프리미엄 브랜드 홍삼한우를 첫 출시했다.

홍삼한우는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홍삼을 사료의 원료로 사용해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한 소다. 기존 영주한우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 중 무항생제 친환경단체 인증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농가 중 참여를 희망한 13농가에서 1천379두를 사육하고 있다.

홍삼한우는 육량 등급이 전국 한우 평균 A등급 비율인 26.2%보다 7.1%가 높은 33.3%로 나왔고 육질 등급은 1++이 전국 한우 평균 14.2%보다 23.3%포인트나 높은 37.5%로 나타나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14~18일 부산 경남권 농축특산물 유통업체인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 등 12개 점에서 홍삼한우 동시 판매에 들어간다. 출시 기념으로 부산 동래점에서는 홍삼한우 무료 시식 행사도 병행한다. 영주시는 오는 2014년부터 축협생육사업장과 친환경축산물 단체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농가를 30곳으로 확대하고 연간 2천 두 이상의 홍삼한우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한우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웰빙인증을 획득했고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선정에도 2006년도부터 7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심원 영주시 축산특작기술과장은 "프리미엄급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홍삼가공 찌꺼기를 투여한 사료를 영주한우에 먹여 생산했다"며 "면역력 증강으로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은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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