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트남 이주여성 "대구교대서 한국문화 배워요"

한국 교육문화정보관 설치

대구교육대학교(총장 남승인)가 베트남 껀터대학교 사범대와 공동으로 학생, 주민, 예비 결혼이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가칭)한국교육문화정보관'을 설치·운영한다. 대구교대 측은 최근 껀터대 사범대 트린 꽉 랩(Trinh Quoc Lap) 학장 일행이 방문, 대구교대와 껀터대학 간 포괄적인 다문화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고 이달 22일 밝혔다.

대구교대는 2012년 껀터대학 내에 '대구교대 교육관'을 개설·운영해왔는데 이번에 한국교육문화정보관으로 확대 설치하게 됐다. 한국교육문화정보관은 앞으로 한국의 교육, 문화 전반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특히 한국으로의 결혼이주를 앞둔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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