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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지방자치단체장 평가' 문화부문 대상 최양식 경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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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왼쪽) 경주시장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최양식(왼쪽) 경주시장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최양식 경주시장이 '제1회 자랑스러운 지방자치단체장 평가'에서 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평가'는 지방자치제도를 성숙시키고,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자치단체장 가운데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탁월한 공헌을 한 자치단체장을 발굴해,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평가를 주최한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시상위원회는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도전정신을 기본으로 리더십과 주민자치, 문화, 환경, 교육, 혁신, 복지, 청렴, 창의, 지역주민 만족도 등 11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자치단체장을 선정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신라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머무르지 않고 '경주의 경쟁력은 문화'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새로운 문화 흐름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고, 큰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스탄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성공적인 개최와 아태지역 세계문화 유산도시 시장단 회의, 아태지역 본부의 경주 유치 등 11번의 대형 국제행사 개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아시아 동쪽 끝에 위치한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중국 시안시, 일본 나라시, 베트남 후에시에 이어 최근에는 중국 자오쭤시, 슬로바키아 니트라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금장대 중창과 동궁원 조성, 왕의 길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1천200만 시대를 열었다.

또 경주가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계획'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일로서 민족적 자긍심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돼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문화부문 대상 수상에 앞서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6만 경주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진화하고 있는 경주의 모습을 계속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3시 국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도전한국인운동 본부는 반기문 UN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우리나라를 빛낸 '도전 한국인'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는 등 범사회적으로 도전문화를 확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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