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정(42) 대구여성환경연대 대표가 대구시장 선거 출마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당원인 심 대표는 "대구시장 선거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하겠다"며 "고담도시라는 오명을 쓴 대구의 폐쇄적인 장막을 걷어내고 투명한 정치, 투명한 행정, 투명한 재정을 통해 대구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와 국민비전인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국정 운영의 최일선에 대구가 서도록 할 것"이라며 "침체의 늪에 빠진 대구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 '다시 할 수 있다'는 혼을 불어 넣겠다"고 했다.
심 대표는 "대구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이유로 대기업을 유치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대구시장의 정치력 문제이고 대구 정치의 문제"라며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결정하는 것도 결국 정치 문제"라고 했다. 심 대표는 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을 지냈고, 현재 대구여성환경연대와 (사)몸과 문화 대표를 맡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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