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4회 구미 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나채영·홍성빈·이동윤·김영호 씨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20일 '제24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무역 대상은 나채영 ㈜LG실트론 상무가, 기술 대상은 홍성빈 ㈜효성 차장(대기업 부문)과 이동윤 한국닛다무아㈜ 공장장(중소기업 부문)이, 지역개발 및 유통 대상은 김영호 구미'칠곡 축산업협동조합장이 각각 차지했다.

무역 대상 수상자 나채영 상무는 2011년부터 매년 4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며 회사가 수출의 탑, 생산성 대상을 받는 데 기여했다. 또 관세 관련 조세를 2011년 339억원, 지난해 183억원을 납부하는 등 지역세수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 대상 수상자 홍성빈 차장은 ㈜효성 구미공장의 기술팀장 대행을 맡아 공정지수 개선과 고수익 차별화 제품 확대에 기여했다. 또 원가 절감 실현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구미 섬유산업 발전에 일조했다.

이동윤 공장장은 1989년 회사 창립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공압 분야와 자동차 연료라인산업 분야 발전과 생산현장 공정 혁신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개발 및 유통 대상 수상자 김영호 조합장은 구미'칠곡축협이 운영하는 도축사업소에서 구미'칠곡'김천 등 지역 축산농가에서 연간 생산한 한우 5천 두, 돼지 10만 두 규모의 도축 및 유통을 소화하며 지역 축산물 유통 발전에 힘썼다. 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경영 컨설팅, 자재 지원, 사료 이용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한 실익 증대에 힘썼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구미시 신년인사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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