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최근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자사주 1천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박 행장이 보유한 자사 주식은 부행장 시절부터 보유한 1천481주를 포함해 2천481주로 늘어났다. 박 행장의 주식매입은 지난달 21일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매입으로 재임기간 동안 책임경영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박 행장의 설명이다.
그룹 임직원들도 지난 2005년부터 '우리주식 갖기'에 동참해 급여일 다음날인 매달 22일 여윳돈을 증권연계계좌에 입금하거나 자동 이체하는 적립식펀드 형태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사주조합 차원에서도 지난 2006년부터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4차례 출연에 1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6만여 주를 매입했으며, 올 2월에도 자사주 5만8천여 주를 매입했다.
한편 올초 1만6천400원 정도였던 DGB금융지주 주가는 25일 1만5천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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