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구로 본사 이전을 앞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창립 38주년을 맞아 서울 등 수도권 직원들이 직접 대구를 찾아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 신사옥을 방문하고 인근지역의 저소득층 40여 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또 봉사활동을 마친 직원들은 대구근대골목투어를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2일에는 대구경북영업본부 소속 30여 명의 직원이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인근 무료급식소를 방문했다. 이날 신보 직원들은 기부금 전달과 함께 홀몸노인, 노숙자 등 소외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사랑이 담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는 하반기 본사이전을 앞두고 지역사회 융화와 대구사랑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경영혁신형중소기업협회 소속 지역중소기업인들도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3일에는 직원들이 지난 1년간 '1인 1 나눔 계좌 갖기 운동' 등을 통해 만든 기금으로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적기업 물품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올해는 사회적기업인 ㈜지구마을에서 200만원의 각종 생필품을 구입해 동구 신평동에 있는 육영복지재단 육영학사의 원생들에게 전달했다.
권장섭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이번 나눔활동은 신보가 대구지역의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한 기관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형성에 앞장서는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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