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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 질문·막말 아니다 세월호 부적절 언행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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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조원진 의원 등 보도자료 내고 적극 해명

SBS 방송화면 캡처
SBS 방송화면 캡처

부적절한 언행 등의 논란에 휩싸인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대구 국회의원들이 억울함을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나섰다.

세월호 유가족들에 따르면 이완영 국회의원은 회의 도중 조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논란을 빚었고, 조원진 국회의원은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올랐으며, 윤재옥 국회의원은 불성실한 질의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의원들은 유가족들의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하다고 항변하고 있고, 여의도 정가에서도 세월호 국조특위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말꼬리 잡기'식의 행태는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가족대책위 국정조사 모니터링단이 불성실한 질의 태도를 지적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 항의했다. 윤 의원은 "모니터링단이 이달 2일 해양수산부 기관보고에서 본인이 총 22분간의 질의 시간 동안 세월호 명칭 등과 관련한 세월호 참사와는 상관없는 질문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완벽한 허위날조"라고 말했다. 또 "그런 질문은 단 25초에 불과했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근본적인 이유를 묻고 해양수산부가 보다 철저히 여객선 안전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오랫동안 다방면의 질의를 준비하고, 모든 내용을 피감기관과 방청석에 있는 피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자료까지 도입하는 등 철저하게 했는데 불성실 논란이 이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특히 모니터링단이 질의 시간 전부를 질의 없이 단순히 설명하기만 했다고 한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억울해 했다.

막말 논란이 일었던 조원진 의원도 7일 "사실이 왜곡됐다"고 항변했다. 조 의원은 "청와대와 해경 간 녹취록을 의도적으로 왜곡 날조한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국회의원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특정 세력이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고 했다.

그는 "당시 해양경찰청 기관보고 과정에서 유가족에게 '당신 뭡니까' '유가족분들 좀 계세요. 이거 지금 진실 규명을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지금'이라고 말을 한 적이 있지만 막말과 삿대질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없는 말을 지어내 대통령을 폄훼한 김광진 의원을 비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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